디지털 문해력, 즉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
한마디로 말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개인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용어는 Gilster(1997)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는데, 초기에는 정보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으로 정의되었으나, 최근에는 단순히 정보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넘어서 디지털 기술 혹은 관련 기기를 활용한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디지털 환경에의 적응과 실천 능력, 그리고 각 능력 간의 조합까지도 포함되는 필수 소양의 개념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음
[인포그래픽 1] Digital Literacy Framework (출처.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디지털 리터러시란?')
2. 디지털 리터러시, 왜 중요한가?
[인포그래픽 2] OECD 교육 2030 (2015~2030)
OECD는 2030년 학습자관을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습자'로 정의내리고, 가장 중요시되는 역량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그다음 중요한 역량으로 '데이터 분석력'을 꼽음. 이는 교육 분야에서 계속 중요시되었던 '창의성', '문제해결력'보다 앞선 순위임
그만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적인 역량으로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수많은 데이터들 사이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임
인간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디지털 사회에 살고 있으며(Korupp & Szydlik, 2005), 미래에는 지식 습득보다는 역량 함양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의가 이뤄지고 있음(Trilling & Fadel, 2009)
3. 초·중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현황 ('22년 검사 기준)
[그래프 1] 초등학교 학년별 디지털 리터러시 성취수준 비율
[그래프 2] 중학교 학년별 디지털 리터러시 성취수준 비율
초등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학년별 분석 결과, 학년이 증가할수록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남
중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학년별 분석 결과, 1학년이 가장 낮은 평균을 보였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평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학년과 3학년 간 수준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음
한편, 성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초·중학교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리터러시 역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4.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기준/도구
(국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수준 초·중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측정 연구'를 통해 'ICT 리터러시 검사' 도구 개발
(호주) ICT 리터러시 평가 도구(ICT Literacy Assessment) : 학교 교육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국가 평가 프로그램(National Assessment Program; NAP)의 일환으로 6학년과 10학년 학생을 유층 무선 표집하여 실시
(국제협회)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개발한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nternational Computer and Information Literacy Study: IC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