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최근 당사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ESG 활동(TC 및 루키 등)과 연계하여 자원순환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들의 BM 및 활동현황 대해 분석해보고 참고할 수 있는 Envrionmental 활동에는 어떤 부분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버려지는 의류와 전자기기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각종 폐기물 감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에 폐기물이 일으키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갖고 자원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트업들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트업들 중, 최근 36개월간의 트래픽(MAU), 소비자 거래분석, 고용현황 데이터 등 다양한 성장 지표를 통해 핵심 지표가 성장 추이를 보이는 5개 기업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바일 간편 의류 수거 및 프리미엄 리세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클’ 기업의 최근 업데이트된 2024년 2월 트래픽은 9.6만, 고용인원은 32명, 소비자거래지수는 48.4입니다.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의류 산업에서 ‘리클’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헌 옷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인 손실을 개선하여 의류 선순환 구조 형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리클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류 폐기물의 실질적인 감소와 더불어 의류 수명을 늘리고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다회용기 서비스 플랫폼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 기업의 최근 업데이트된 2024년 2월 고용인원은 28명, 소비자거래지수는 53.7입니다.
식품 배달 산업의 과도한 일회용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잇그린’은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동시에 창업 1년만에 ESG사업을 영위하며 흑자로 전환시킨점이 고무적입니다.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를 운영하는 캐비지 기업의 최근 업데이트된 2024년 2월 트래픽은 4.1만, 고용인원은 29명, 소비자거래지수는 82.9입니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농산물이 매년 전 세계에 13억 톤에 달합니다. 이에 '캐비지' 기업은 겉모습 때문에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무농약, 유기농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수산물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워킹맘 또는 1인 가구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가구를 제조하는 ‘페이퍼팝’ 기업의 최근 업데이트된 2024년 1월 트래픽은 997, 고용인원은 17명, 소비자거래지수는 27.4입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잦은 이사가 가구 폐기물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구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를 활용해 가구를 제조하고 있는 ‘페이퍼팝’은 친환경 소재로 다양한 가구 및 일상생활용품을 출시하면서 1인 가구 중에서도 특히 친환경 추구에 관심 많은 MZ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최근 해외 진출까지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